2025. 5. 3. 09:12ㆍ카테고리 없음
아이돌 노래 중 고음이 인상적인 곡 10가지를 선정하고 각 곡의 고음 포인트와 소화하기 위한 보컬 트레이닝 팁을 함께 소개합니다
고음을 통해 돋보이는 아이돌 곡의 매력
아이돌 음악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다이내믹한 고음 구간입니다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고음 파트는 노래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몰입감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K-POP에서는 고음을 통해 퍼포먼스와 감정이 폭발하는 구조가 많아 실력 있는 보컬 멤버들은 늘 고음 파트를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고음은 단순한 고성이 아닌 조절된 발성과 감정 표현이 결합된 테크닉의 결정체이기에 듣는 이를 감탄하게 만들 뿐 아니라 부르는 입장에서도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입니다 그렇기에 보컬 연습생이나 커버 보컬 유튜버, 일반 노래를 즐기는 사람들 모두 아이돌 고음 곡을 소화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따라 부르면 목이 잠기거나 고음에서 음이 흔들리는 일이 빈번합니다 이는 단지 성략 부족의 문제가 아닌 고음을 낼 때 필요한 호흡 지지력, 성대 컨트롤, 공명 전환, 발음 처리 등 복합적인 기술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고음이 깨끗하게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음 곡을 잘 소화하기 위해선 단지 반복해서 부르기보다는 그 곡의 고음 포인트를 파악하고 어떤 테크닉이 사용되었는지 분석한 후에 연습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본 글에서는 고음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아이돌 노래 10곡을 선정하고 각 곡의 고음 특징과 이를 부르기 위한 구체적인 보컬 트레이닝 팁을 함께 제시합니다 단순히 곡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고음을 마스터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겁니다
고음이 매력적인 아이돌 곡 TOP 10과 부르기 위한 팁
EXO - Love Shot
이 곡은 중후반부의 나나나나나 ~ Love Shot 고음 반복이 인상적입니다 얇은 미성에 고음을 밀어 넣는 방식이 특징이고 가성과 진성의 연결 훈련이 핵심입니다 팁은 가성 연결 훈련(lip roll → 진성 → 가성) + 공명 위치를 입 압 쪽에서 이마 방향으로 전환하는 느낌을 익히셔야 됩니다
방탄소년단(BTS) - Let Go
정국의 후반부 고음 애드리브는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합니다 가성에서 진성으로 전환하는 브리지 구간이 특히 어렵습니다 팁은 고음을 내기 전 후두 고정 훈련을 통해 목의 위치를 안정시키고 숨을 4초 들이마신 후 8초 내쉬는 복식호흡을 병행하셔야 됩니다
마마무 - Decalcomanie
화사의 강한 고음과 성량은 곡의 후반부를 강렬하게 장식합니다 하지만 고음을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 성대 보호에 주의해야 합니다 팁은 벨팅 훈련(가슴 공명 중심 발성)과 미들 보이스 유지 연습이 중요합니다
ITZY - Wannabe
예지는 고음을 얇고 날카롭게 처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곡은 고음보다 리듬 속 고음이 핵심이므로 박자 정확성도 중요합니다 팁은 피치 훈련과 리듬 낭독 훈련을 병행하며 빠른 박자 안에서도 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NCT 127 - Kick It
정우와 도영의 고음 파트는 진성과 가성의 전환 고음 애드리브가 반복되며 난도가 높습니다 팁은 하루 10분 정도 3음씩 높여가는 반음 스케일 트레이닝을 진행하면서 고음을 짧고 정확하게 꽂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이즈원 - Panorama
곡 전반에 걸쳐 고음 라인이 퍼져 있으며 유리한 고음 포지션이 중요한 곡입니다 팁은 mmm 허밍으로 두성 공명 연습을 한 후 아 발음으로 옮겨가는 연습을 통해 두성 고음을 안정시킵니다
세븐틴 - Dont wanna Cry
고음보다 감정이 실린 절제된 고음이 포인트입니다 후반부에서 고음이 감정선과 맞물리며 전달력이 요구됩니다 팁은 가사 낭독 후 감정선 잡기 + 고음을 일정 성량으로 유지하는 스트레이트 벨팅 연습
트와이스 - Cry For Me
지효의 고음은 곡 감정과 맞물려 호흡과 함께 흐르는 스타일입니다 팁은 리브라토(입술 떨기), 숨 고르기 훈련을 통해 고음을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됩니다
여자아이들 - TOMBOY
민니와 미연의 보컬 고음은 시원하고 직선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팁은 가슴 공명 + 가성 섞인 진성 훈련으로 강하지만 날카로운 고음 스타일 구현 가능합니다
뉴진스 - ETA
이 곡은 전통적인 고음보다 숨결 섞인 얇은 고음이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어렵지 않지만 표현의 정확성이 요구됩니다 팁은 시피치 보컬 훈련으로 말하듯 부르되 고음은 얇고 섬세하게 처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결론 : 고음은 근육 훈련과 감정 조절의 결과물이다
아이돌의 고음은 단순한 성량 과시가 아닌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감정 표현이 결합된 종합 예술입니다 그들의 고음을 따라 부르기 위해서는 고음을 내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기반과 함께 감정의 디테일을 담아낼 수 있는 표현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높은음을 찍는 훈련이 아니라 소리를 만드는 구조를 이해하고 자신의 목소리와 비교해가며 단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음은 성대의 능력만이 아니라 복부 지지력, 공명 조절, 심리적 긴장감 해소까지 전반적인 신체 조절의 결과입니다 또한 곡에 따라 요구되는 고음의 질감(맑은, 거친, 속삭이는 등)이 다르므로 무조건 고음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곡에 맞는 스타일을 분석하고 연습하는 접근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입문자는 고음을 길게 지속하려 하기보다는 짧고 정확하게 끊어 부르는 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엇보다 고음은 하루아침에 얻어지지 않습니다 하루 5분씩이라도 꾸준히 반복하고 자신의 음색과 발성을 이해하며 훈련한다면 누구든지 점점 더 높은 음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고음 아이돌 곡 10곡과 훈련법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하신다면 언젠가 무대 위에서 고음을 시원하게 쏘아 올릴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